Buds Live
며칠 전에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구입하였습니다. 사기 전에 에어팟을 살지 버즈를 살지 잠시 고민했지만 저는 삼성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호환성이 좋을 것 같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선택했습니다.
제품 구성
저는 브론즈 색으로 구매하였습니다. 핑크색 느낌도 나고 예쁩니다. 브론즈 색깔이 케이스 안 끼기 전에는 예쁜데 어울리는 케이스 색깔이 뭘지 벌써부터 고민되네요. 크기도 한 손에 딱 쥐기 알맞은 귀여운 크기입니다.
개봉을 하면 사용 설명서, 이어버드, 충전케이스, USB 케이블, 윙팁이 들어가 있습니다. 충전은 C타입 케이블이네요.
예전에 썼던 무선 이어폰 충전이 C타입이 아니라 너무 불편했는데 C타입이라 스마트폰과 사용하기에 편해 보이네요.
갤럭시 버즈 라이브 충전을 할 때는 KC인증을 받은 정품 충전기를 사용해야 제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용하는데 참고하세요! (충전기는 따로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사용방법
저렇게 제품을 열고 이어버드를 꺼내면 자동으로 제 휴대폰과 연결이 됩니다! 따로 블루투스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연결되는 모습을 보니 신기합니다. 충전이 얼마나 되었는지 바로 볼 수 있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전에 썼던 무선 이어폰은 스마트폰과 연결이 되지 않아 이런 기능을 전혀 사용하지 못했거든요.
설명서대로 귀에 착용해주니 딱 맞더라고요. 원래 저는 오픈형을 사용하지 않아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딱 맞고 사용하다 보면 적응하기도 쉽습니다.
사용후기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Galaxy Wearable 어플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지금부터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 시작합니다.
며칠 동안 버즈 라이브를 사용해 본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매우 만족입니다. 특히 저 액티브 노이브 캔슬링에 대해 들은 후기가 많아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요. 처음에 밖에 나가서 저 기능을 켜고 노래를 들었을 때 '어? 뭐지? 주변소리가 차단되고 있는 건가?' 싶었습니다. 완전히 차단되는 게 아니라 조금씩 소음이 들렸거든요. 그러다가 이어폰을 딱 뺐더니 일상 소음이 크게 들리더라고요. 체감상 80% 정도 소음이 차단되는 듯합니다. 버스 안에서 앉아서 음악 들으면서 가기에 좋았습니다.
오픈형이고 무선 이어폰이라 활동하면 빠지지 않을까도 걱정했는데 귀에 꼭 맞게 끼어주면 빼지 지는 않더라고요! 사용하는 데는 것 같습니다.
조금 단점이라고 하면 터치로 음악을 재생시키고 멈추고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편리하기도 하지만 귀에 낄 때 터치가 되는 경우가 간혹 있어 불편하더라고요! 근데 이 부분은 적응하면 괜찮을 것 같고 정 불편하면 설정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제가 에어팟을 사용해본적이 없어 비교는 어렵지만 삼성 스마트폰을 쓰고 계시고 무선 이어폰을 고민하고 계신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사기 전에 5만 원짜리 무선 이어폰을 사용해봤는데 역시 조금 더 가격을 주고 버즈 라이브를 사는 게 더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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